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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장난감 대통령 손오공 회장...회삿돈 펑펑 / YTN

2019-04-08 39 Dailymotion

YTN은 지난달 완구 회사 손오공의 갑질을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엔 창업주 최신규 회장의 경영 비리 의혹을 고발합니다. <br /> <br />회삿돈으로 자녀들에게 외제 차를 사주는가 하면, 가족 행사에 직원들까지 동원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완구업계 1위인 손오공의 창립자로, '장난감 대통령'이라 불리는 최신규 회장. <br /> <br />'터닝메카드' 등 히트 상품을 연이어 출시한 최 회장이 횡령·배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손오공의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 계열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YTN이 관련 문건을 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 어머니의 99세를 축하하는 '백수연'행사 기획안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행사지만, 행사 대행업체 계약서에는 최신규가 아닌 회사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 트로트 가수 등을 섭외하면서 8천7백만 원이 예산으로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 장소로 쓰인 63빌딩의 대관료까지 합치면 최소 1억 원이 넘는 회삿돈이 하룻밤 최 회장 일가 파티에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도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 기념일 운영 계획부터 행사 당일 현장보조까지 모두 회사 직원들의 몫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당시 손오공 계열사 직원 : (최 회장이) 직원들한테 선물 준비부터 행사 준비부터 해서 전체적인 거, 손님들 에스코트부터 동선관리도 계획안을 상세하게 만들라고 지시했고….] <br /> <br />최 회장이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군대에서 갓 전역한 아들의 외제 차 비용마저 법인 돈으로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회사 자금계획을 보면, 법인 차량 명목으로 벤츠와 아우디 리스료가 매달 230만 원과 130만 원씩 찍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벤츠는 아들이 썼고 아우디는 딸이 몰았다는 게 회사 직원들의 증언입니다. <br /> <br />[당시 손오공 계열사 직원 : 최신규 딸이 대표이사로 등기상에는 올라가 있지만 출근하지도 않았는데도 차나 급여를 가져가고, 아들도 제대하자마자 차 뽑아주고 그렇게 타고 다니고….] <br /> <br />손오공 관계사 출신 임직원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최신규 회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한 / 변호사 : 법인으로 돼 있다면, 그건 일단 법인의 자산이거든요. 법인의 자산을 법인의 회장 일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했다면, 그건 당연히 회사에 대해서 배임 이슈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YTN은 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90533588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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